반응형 Love35 도쿄 맛집 : 도톰한 토스트와 정갈한 가정식이 주는 몸과 마음의 안정감 2025년 1월의 첫 여행이었던 ‘도쿄’. 최근 채소와 저당, 저염식 위주의 식단으로 섭취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니 오랜만의 도쿄 음식들이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름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브런치 레스토랑과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한다. 1. 펠리칸 카페 펠리칸 카페는 80여년의 역사를 지닌 식빵을 전문으로 하는 펠리칸 베이커리에서 오픈한 동명의 브런치 카페이다. 아사쿠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카페들을 떠올리게 했다. 평소에는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다행히 도착하자마자 입장할 수 있었다. 펠리칸의 시그니처이자 가장 기본인 숯불에 구운 그릴.. 2025. 2. 3. 싱그러웠던 초여름의 ‘구례’ 여행 기록 1 : 소식다료, 월인정원, 지리산 오여사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6월의 마지막 주, 구례로 떠났던 여행의 기억을 더듬어 쓰는 기록들.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구례는 처음이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윤스테이’를 보며 고즈넉하고 싱그러운 풍경에 반해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친구의 갑작스런 제안에 망설이지 않고 떠나게 되었다. 둘 다, 재택으로 업무를 해야 해서 아쉽게도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냥 머무는 것만으로도 고요하고 힐링 그 자체였던 것 같다. 구례는 화-목에 쉬는 곳들이 많은데 때마침 화-목에 맞춰 방문을 하게 되어 의도치 않게 많은 곳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아쉬움을 두고 온 만큼 꼭 다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교통편 : KTX 3시간 가량 소요되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차편이 많은 편.. 2024. 9. 22. 치앙마이 한달살기 : 쇼핑리스트 (빈티지, 커피 드립백, 과자 등) 워낙 많이 가는 태국이고 치앙마이 여행이라 기념품이나 지인들 선물로 꿀, 마그넷, 야돔, 망고 젤리 등등 흔한 것들이 아닌 조금 덜 흔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한 달 동안 둘러보며 쇼핑리스트에 올려두고 최종적으로 구매했던 스스로를 위한 기념품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 리스트를 올려본다. #커피 드립백 및 원두 이전 카페 소개 글에서도 언급 했었지만 치앙마이는 개인이 하는 로스팅 카페가 참 많은 편이다. 그리고 예술의 도시 답게 개인 카페라도 브랜딩(인테리어, 그래픽)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각 카페에서 파는 드립백과 원두의 패키지도 개성 있는 그래픽이 다양했다. 드립백은 낱개로도 판매 하고, 원두도 100g 단위의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곳들도 있어 선물하기에 좋은 듯 했다. 한 달 동안 돌아다니며 마셔보고 .. 2024. 6. 9. 치앙마이 한달살기 : 팟타이, 치킨, 화덕피자 맛집 추천 치앙마이는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저렴한 물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다. 한 달 동안 지내며 가격 및 맛을 기준으로 일회성이 아닌, 여러 번 방문했던 맛집을 추천한다. 올드타운 It’s good kitchen 올드타운 아카야마 프라싱 바로 옆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여기는 똠양꿍을 강추하는데 주문할 때 면을 사이드로 따로 추가하면 똠양 국수로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땡모반을 세트처럼 시켰는데 이 세 가지 조합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해도 한화로 만원 정도 였다. 관광지 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짠 밸런스도 딱이고, 똠양꿍 냄새가 너무 쿰쿰하지 않아서 처음 똠양을 시도해 보는 친구와 같이 가도 좋을 듯.. 2024. 5. 30.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