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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Trip_국내

치앙마이 한달살기 : 프렌치토스트 맛집 추천

by 심토리지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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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장기거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브런치 카페도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라는 브런치 카페들을 여러 곳 다녀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딱 마음에 들었던 두 군데 카페를 소개한다.

 

1. The moon eatery

이 브런치 카페는 님만해민과 산티탐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숙소 근처에서 평점이 제일 좋은 곳이라 방문해 보았는데 의외의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라 눈이 번쩍 뜨였다. 이 카페는 오픈형 키친으로 빵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카페들이 베이킹까지 직접 하는 곳이 없기도 하고, 갓 구워낸 식빵을 사용해서 그런지 토스트가 두껍고 정말 맛있었다. 플레이트 크기도 쟁반 만해서 양도 풍부한데 과일도 여러 종류를 아낌 없이 넣어 주기도 해서 다 먹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1인 메뉴이긴 하나 양은 (한국인 여성 평균 디저트 양의 기준) 2인이 와서 먹어도 될 정도로 많았다. 그리고 가격은 아메리카노까지 함께 주문해도 한화로 12,000원선!

 

뒤 쪽에 바로 있는 THE EARTH 호텔의 조식 레스토랑으로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크로아상 등 식사빵으로 먹기 좋은 빵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크기도 크고 실해 보였다. 위치가 살짝 애매해서 그런지 한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님만해민에는 서양인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 이 카페에는 서양인 손님으로 가득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코드 꼽는 곳을 막아놓아서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휴대폰 충전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하여 방문 예정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치앙마이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를 찾는다면 정말 강추하는 곳이다.

 

주소 : 20/4-5 HauyKeaw Road Chang Puank, Chiang Mai 50300 태국

 

The Moon Eatery · 20/4-5 HauyKeaw Road Chang Puank, Chiang Mai 50300 태국

★★★★★ · 브런치 식당

www.google.com

 

 

 

2. KLAY CAFÉ

 

님만해민의 카페들이 모여 있는 큰 골목에 위치한 클레이 카페. 운동 끝나고 가는 길에 건강하게 허기를 채울만한 카페를 검색해 보았는데, 구글 평점이 높은 곳이라 고민하지 않고 방문하게 되었다. 치앙마이 답게 커다란 나무 안쪽으로 자리 잡은 클레이 카페는 도자기로 만든 소품류와 디퓨져 등의 리빙 아이템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운동 오가는 길에 여러 번 방문하면서 프렌치 토스트와 아사이볼 등 여러가지 메뉴를 시도해 보았는데 프렌치 토스트와 오렌지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양은 위의 더 문이터리(THE MOON EATERY) 카페 보다는 살짝 적기는 하지만 브런치로 1인 1메뉴 하기에는 적당한 양이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매장의 무드 만큼이나 플레이팅도 감각적이라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참 예뻤다!

 

 

그리고 치앙마이는 오렌지커피를 시그니처로 하는 카페들이 많은데 내가 마셔본 오렌지 커피도 클레이 카페가 제일 맛있었다. 메뉴판도 텍스트로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QR을 스캔하면 링크로 연결해서 이미지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다. 디테일이나 카페 브랜딩의 느낌도 마치 디자이너가 설계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치앙마이에는 워낙 감각적인 카페가 많기도 하지만 클레이 카페도 그런 부분에서는 마음에 쏙- 들었었다는.

 

주소 : 21 5 Nimmana Haeminda Rd Lane 5,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KLĀY cafe · 21 5 Nimmana Haeminda Rd Lane 5,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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